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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공격으로 IDF 병사 6명 부상, 상황 급변할 것 IDF 총사령관 말

레바논 국경에서 부대를 방문한 헤르지 할레비 IDF 참모총장 (사진: IDF)

지난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농부 한 명을 살해하고 그 다음 날 IDF 병사 9명에게 부상을 입히면서 최근 며칠 동안 북부 국경이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으로 번질 것이라는 이스라엘의 우려가 커졌다.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6명이 부상을 당한 후 IDF 참모총장 헤르지 할레비는 이스라엘 북부 국경의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헤즈볼라가 서부 갈릴리에서 여러 대의 드론을 이용해 IDF 초소를 공격해 두 명의 군인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네 명은 파편과 연기 흡입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IDF는 레바논 영토에서 발사된 드론 중 두 대가 아이언 돔 방공 시스템에 의해 격추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전날 이스라엘 군인 3명이 부상을 입은 헤즈볼라의 또 다른 공격과 지난 목요일 이스라엘 농부 살해 사건과 더불어 분쟁이 심각하게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스라엘은 일요일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대한 대규모 공습으로 대응했다.

레바논의 헤즈볼라 고위 정치인인 하산 파들랄라는 일요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새로운 확대"로 간주하며 "(사용된) 무기의 성격이나 표적이 된 장소의 성격에 따라" 같은 방식으로 값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요일 늦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에 대한 최소 7가지 책임 주장 중 하나로 아랍 알 아람셰 인근의 IDF 초소에서 수백 킬로그램의 폭발물을 실은 무거운 부르칸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하마스의 레바논 지부도 서부 갈릴리 방향으로 포격을 가했다.

월요일 이른 아침에도 마알롯 타르시하 지역에 최소 6발의 로켓이 발사되었지만 아이언 돔 방공 시스템에 의해 요격되면서 공격은 계속되었다.

일요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해 아랍 신문 아샤르크 알 아와사트는 "이 지역에서 두 달 동안 목격된 가장 폭력적인 확전"이라고 묘사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아이타룬, 야룬, 쿠니네, 르메이히 등 레바논 남부의 최소 10개 마을을 겨냥했다.

한 현지 소식통은 "중부 지역의 폭격이 가장 심했고, 이스라엘은 주로 공습에 의존했는데, 이는 2006년 전쟁의 장면과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고 아샤르크 알 아와사트에 말했다.

이스라엘 성명은 공군이 "광범위한 공격(extensive wave of attacks)"을 실시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10월 7일 하마스가 분쟁을 시작한 다음 날 헤즈볼라가 분쟁에 가담한 이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이례적인 표현이다.

IDF는 로켓 발사장과 지휘소를 포함한 군사 목표물을 파괴하는 것 외에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하려던 대전차 미사일 분대 최소 2개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할레비 IDF 참모총장은 일요일에 북부 국경을 둘러보고 해당 지역의 여단 및 대대 지휘관들과 상황 평가를 진행했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최근 안보 상황으로 인해 대피한 국경 지역 지도자들의 경고에 대해 주민들이 돌아가기 전에 안보 의식을 다시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를 입히고 억제하고 헤즈볼라 요원을 죽이고 우리의 우월성을 보여주기 위한 군사적 방법도 있고, 공격과 전쟁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다른 것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해결책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쟁이 첫 번째 해결책이라고 말한 적이 없지만, 우리는 이것이 매우 다른 상황에서 끝나야 한다는 것을 이해합니다"라고 할레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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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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