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침이 적힌 메모와 민간인 복장 전투: 하마스의 전투 전술 변화

IDF는 가자지구에 점점 더 깊숙이 침투하여 테러 조직 내 권력 중심부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현장의 IDF 병력은 민간인 밀집 지역에서 민간인 복장을 한 채 전투를 벌이는 등 적의 행동에 변화를 감지했으며, 지휘관과의 연락이 두절될 경우를 대비한 공격 지침이 테러리스트 시신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IDF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지난 며칠 동안 민간인 사이에서 게릴라전을 벌이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KAN 공영 방송의 이브닝 뉴스 프로그램은 일요일에 테러리스트들이 더 이상 하마스나 이슬람 지하드 유니폼을 입지 않고 민간인 옷을 입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테러리스트들에게서 정확한 지침이 적힌 메모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지휘관과의 연결이 끊어졌을 때를 대비해 테러리스트들에게 내린 명령으로 추정된다.

가자 지구 내 전투는 가자 지구의 북쪽, 중앙, 남쪽에서 IDF 군인과 테러리스트 간의 치열한 전투로 계속되고 있다.

IDF는 아직 가자 지구 북부에 대한 완전한 작전 통제권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가자 지구 중앙에서 중앙 난민 캠프로 작전을 확대하고 있다.

칸 유니스 지역에서는 지형과 지하 지형의 복잡성으로 인해 전투가 수개월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마스 고위 관리들의 본부가 지상과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이스라엘 인질들이 억류되어 있는 지역으로 추정된다.

토요일에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이 감소했다는 주장이 있었는데, 가자 지구에서 작전중인 군대와 그렇게 가까운 곳에서 공습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솔직히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공군 활동 범위가 감소한 또 다른 이유는 겨울 날씨로 인해 공군 작전이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타이 블루멘탈 / KAN 11

이타이(Itay)는 KAN 11의 군사 특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