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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가자 국경 근처에서 하마스의 거대한 터널을 발견한 방법 공개

이스라엘군은 이 터널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그로부터 유용한 교훈을 얻을 것이다.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건설한 테러 터널 외부에 있는 이스라엘 군인들 (사진: IDF)

12월 17일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하마스가 건설한 대규모 테러용 땅굴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후, 이스라엘군은 이제 병사들이 어떻게 이 땅굴을 찾아내 폭파했는지 공개하고 있다.

이 대규모 공격용 터널은 가자시티의 자바리야 지구에서 시작되어 에레즈 국경 교차로 근처에서 끝났다. 터널의 길이는 약 4km(2.5마일), 지하 깊이는 최대 50m(165피트)이며, 폭은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넓다.

가자지구에 하마스가 건설한 테러 터널 안에 있는 이스라엘 병사들 (사진: IDF)

터널 갱도의 한쪽 끝은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400미터(1/4마일) 떨어져 있다.

가자지구 공병부대의 S 소령은 IDF가 발행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터널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터널이 건설되는 과정을 추적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공중에서 터널을 파괴하기 위해 공격했지만, 지금은 지상 작전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현장에서 터널에 도달하고 폭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땅속 깊은 곳에 있는 거대한 땅굴을 찾기 위해 육군은 정밀한 정보력과 첨단 시추 능력을 결합한다.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라고 S 소령이 귀띔했다.

이스라엘 군인들은 국경 근처에서 첫 번째 훈련에 성공해 땅굴의 일부를 발견한 후 가자지구 안쪽 깊숙한 곳에서 새로운 지점을 시추해 최소 4km의 땅굴 길이를 발견하는 등 성과를 확대했다.

시추를 통해 터널 시스템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 지역에 테러리스트가 없는지 확인한 후 군인들이 터널 경로에 진입하여 조사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접근 지점을 만들어야 했다.

S 소령은 "땅굴을 찾아내는 작전은 결코 짧지 않다"며 "지도 작성, 탐사, 파괴는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한 복잡한 과정이지만 사단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건설한 테러 터널 외부에 있는 이스라엘 병사들 (사진: IDF)

이 터널 시스템은 지금까지 가자지구 내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여러 개의 지점과 보조 터널로 구성된 방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이 무하마드 신와르(야흐야 신와르의 동생)가 이끄는 신와르 가문의 주력 프로젝트로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기습을 목적으로 건설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S. 소령은 덧붙였다.

"결국 우리는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이 터널을 추적할 수 있었고, 과거에 이 터널을 통한 공습 시도를 저지하는 데 이미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발견 덕분에 우리는 이 일이 어떻게 구조화되고 수행되는지 정확히 알려주는 하마스의 전략적 자산을 소유하게 되었으며, 그 도움으로 다른 장소에서도 동일한 상황을 볼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S. 소령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터널이 이곳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결국 우리가 파괴할 하나의 목표일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마스가 땅굴을 사용할 수 없을 때까지 계속해서 하마스의 지하 루트를 폭로하고 저지할 것입니다."

S. 소령은 "이 작전은 끝이 없는 공세적이고 후방 공격적인 작전이며, 병력은 밤낮으로 일하며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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